주택연금 수령액 계산기, 가입조건, 신청 방법(2024)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기, 가입조건, 신청 방법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주택연금으로 매월 약 120만 원 이상을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택 가격이 자주 바뀌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주택연금 수령액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글의 순서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내 집에 평생 살면서, 그 집을 담보로 평생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금 지급액주택가격과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가입자가 100세까지 생존할 것을 염두에 두고 연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00세가 될 때까지는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집값이 비쌀수록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주택연금 수령액

주택연금 수령액은 가입자가 100세까지 생존할 것을 가정하여 주택가격과 가입자 나로 계산하여 균등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에 초기 보증료를 더한 금액이 총 대출한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65세 여성이 5억짜리 주택을 가지고 주택연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00세까지 남은 수명은 35세이고, 초기보증료는 집값의 1.5%를 적용합니다.

주택연금 수령액

위 표를 확인해보면, 5억 원 주택을 65세에 주택연금을 받으면 매월 약 120만 원을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 여성이 받을 수 있는 매월 연금액은 약 120만 원 정도가 됩니다.

  • 총 대출 한도: 120만 원 * 35년 * 12개월 + 5억 * 1.5% = 5억 1,150만 원

 

나이와 주택가격에 따른 매월 주택연금 수령액은 아래 파일을 내려받아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령액 계산기

위 표를 확인하기 어렵다면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기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택 가격과 나이에 따라 주택연금 수령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기를 이용해보세요.

 

가입 조건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면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연령: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 1명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2. 주택: 부부기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해야 합니다.
    • 만약 다주택자라면, 주택 가격을 합산했을 때 1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3. 거주: 해당 주택에 실제로 거주해야 합니다.
    • 주거용 오피스텔, 노인복지주택 가능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반대로 부부 모두 만 55세 미만이라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나이가 애매하여 헷갈리시는 분은 아래 만나이계산기를 이용하여 언제 만 55세가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더불어 부부가 공동명의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부 외에 직계존·비속 등 다른 사람도 함께 포함 공동명의 주택이라면 주택연금 신청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주택 가격을 평가하는 방법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1. 한국부동산원의 인터넷 시세
  2. KB부동산 시세
  3. 공시가격(공시가격이 없는 경우 시가표준액)
  4. 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감정평가업자의 최근 6개월 이내 감정평가액을 차례대로 적용

다만, 고객이 요구하는 경우 감정평가액을 우선 적용하며, 감정평가비용은 고객이 부담합니다.

만약 주택 가격이 12억 원을 초과하면 담보주택의 가격을 12억 원으로 평가합니다.

정리하면, 한국부동산원 시세 → KB부동산 시세 → 공시가격을 차례로 이용하여 주택 가격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위 세 가지 모두를 이용해도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주택 가격 평가를 받고 싶다면 개인 비용을 투자하여 감정평가사에게 주택 가격 평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입조건을 살펴보면 본인이 직접 거주해야 한다고 했지만, 신탁방식 주택연금이라면 보증금 있는 임대가 가능합니다.

신탁방식 주택연금 가입하는 시점에 담보주택 일부를 임대 중이라면, 가입자는 임대차 계약 사실 확인을 위한 서류를 공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임대차 보증금은 공사가 제시하는 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만약 담보주택 전부를 임대 중이라면 신탁방식 주택연금도 가입할 수 없습니다.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이용하고 있는 중 담보주택을 신규로 임대하거나, 기존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 공사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임대차 계약 사실 확인을 위한 서류를 공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단, 보증금 없는 일부 임대는 공사의 동의와 관련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임대차 보증금은 공사가 제시하는 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임대차 보증금이 있는 임대차 계약은 4건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주택연금 담보제공방식과 종류

주택연금 담보제공방식

주택연금 담보제공방식

주택연금은 저당권 제공방식과 신탁형 방식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택연금을 이용하는 중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저당권 제공 방식: 주택연금공사가 내 집에 근저당을 걸고 대출을 해주는 방식
  • 신탁형 방식: 집의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넘기고 대출을 해주는 방식

 

저당권 제공 방식은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유사하며, 신탁형 방식은 경락잔금대출과 유사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신탁형은 소유권 자체가 넘어가는 것이기에 저당권 제공 방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두 상품의 차이점은 이 외에도,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배우자에게 연금이 자동으로 승계되는지 직접 승계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가 달라집니다.

저당권 제공 방식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신탁형 방식은 자동으로 배우자에게 연금이 승계되기 때문에 불편한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주택연금 종류

주택연금 종류

주택연금 종류는 아래와 같으며, 사용 용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일반 주택연금
  2. 주담대 상환용 주택연금
  3. 우대형 주택연금

 

일반 주택연금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주택연금 종류이며, 노후생활자금을 평생 매월 연금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주담대 상환용 주택연금은 주택연금을 이용할 주택에 주택담보대출이 설정되어 있을 때, 이를 상환하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연금 상품입니다.

인출한도는 연금 대출한도의 최대 90%이며, 한 번에 목돈으로 찾아 사용하고 나머지는 평생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은행에서 주택연금 가입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담대 상환용 주택연금을 이용하더라도 여전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남아있다면 내집연금 연계대출을 이용하여 최대 1,000만 원을 추가로 대출받아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아래 조건을 충족했을 때, 일반 주택연금 대비 최대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부부 기준 2.5억 원 미만의 1주택 소유자
  • 1인 이상이 기초연금 수급권자일 경우

일종의 저소득 가구에 대한 우대 정책입니다.

 

연금 수령 방식

연금 수령 방식은 2가지입니다.

  • 종신방식: 평생 받는 방식
  • 확정기간혼합방식: 일정 기간 받는 방식

 

종신방식은 정액형, 초기증액형, 정기증가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액형평생 매월 같은 금액의 연금을 받는 방식
초기증액형초기 일정기간(3, 5, 7, 10년 중 선택) 동안은 정액형보다 연금을 많이 받다가 해당 기간 이후부터는 70% 정도 수준으로 연금을 받는 유형
→ 자녀 결혼, 의료비 등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정기증가형최초 연금은 정액형보다 적게 받지만 3년마다 월 지급금이 4.5%씩 증가하는 방식
→ 현재보다 미래가 더 걱정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
출처: HF 한국주택금융공사

 

확정기간혼합방식은 가입 나이에 따라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중 선택한 일정 기간 매월 같은 금액을 받고 평생을 거주하는 방식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지급 방식과 유형별 선택 비율입니다.

연금 수령 방식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연금 수령 방식은 종신 방식의 정액형 방식으로 60% 이상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단점

주택연금의 가장 큰 단점은 주택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최근 주택 가격의 등락을 지켜보면 아시겠지만, 주택 가격이 항상 오르는 것이 아니며 하락하는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가격이 오를 때마다 연금 지급액을 늘려준다면, 주택 가격이 내렸을 때 연금 지급액을 낮춰야 한다는 의미인데 주택연금 수령자의 반발이 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제도든 완벽한 제도는 없듯이 이 정도 단점은 큰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상속이 가능하다는 부분과 나에 주택 가격이 많이 상승한다면 지금까지 이용했던 연금을 갚고, 상속인이 해당 주택을 취득하면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신청 방법

주택연금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주택연금 인터넷 신청 홈페이지
  2. 인증서 로그인
  3. 주택연금 신청
  4. 담보제공 방식 선택
  5. 신청 조건 확인 및 약관 동의
  6. 주택연금 신청서 작성
  7. 신청서 제출

 

자세한 주택연금 신청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

주택연금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목록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주택연금 신청 서류
주택연금 신청 서류

FAQ. 자주 묻는 질문

1. 주택연금 가입 후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

주택연금을 가입한 후 주택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연금 수령액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택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주택연금을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데요.

결국 주택연금도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한 후 지금까지 받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상속인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택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상속인에게 더 많은 재산이 상속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입자가 지금 당장 더 많은 연금을 받고 싶다면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주택연금 가입 후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반대로 주택연금 가입 후 주택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할 때 연금으로 받은 금액이 주택 가격보다 높아도 상속인에게 빚이 상속되진 않습니다.

즉,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가입자와 상속인 모두 걱정할 일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3. 주택연금 이용 중 해지 후 재가입

만약 주택 가격이 너무 상승해서 해지 후 재가입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받았던 연금액을 모두 상환하고, 추가로 기존의 이자와 보증료까지 내야 합니다.

또한, 중도해지할 경우 3년 동안 재가입은 불가능하며, 3년이 지나서 재가입을 하더라도 주택 가격의 1.5% 보증료를 다시 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주택 가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3년 후 집값은 알 수 없는 영역입니다.

될 수 있으면 주택연금 가입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주택연금 가입자 사망 후 절차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상속인은 두 가지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1. 상속 받은 주택을 매각하여, 매각 대금으로 주택연금액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을 상속받는다.
  2. 주택 연금으로 받았던 금액을 모두 상환한 후 주택을 팔지 않는다.

만약 상속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않거나 상속 자체를 거부한다면, 주택금융공사는 해당 주택의 저당권을 이용하여 법원 경매가 진행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결론

지금까지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기, 가입조건, 신청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주택연금은 내 집에 거주하면서 생활비까지 받을 수 있고, 주택 가격 상승분을 고려하면 상속인에게 재산까지 남겨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주택 가격과 나이를 고려했을 때 지금 주택연금을 매월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주택연금 계산기를 이용해서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